■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박상봉 / 감자 재배 청년 농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가뭄에 애타는 농촌. 지금 정선에서 농사를 짓고 계신 청년 농부 박상봉 대표님을 통해서 들어보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저희 드디어 상봉했네요. 저희가 영상에서도 조금 전에 보여드렸는데 가뭄 얘기 뉴스에 1도 안 나온다, 이런 영상을 SNS에 올리셔서 제가 직접 연락을 드렸습니다. 제 연락 받으셨을 때 어떠셨어요?
[박상봉]
SNS의 위력이 이렇게 큰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SNS를 봐주시고 이렇게 연락을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밭에 나오셨는데 지금 정선 하늘이 흐리네요. 날씨 어떤가요?
[박상봉]
지금은 이슬비가 조금 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나와 있은 지 20분 정도 됐는데 이제 머리가 조금 촉촉하게 젖은 정도가 됐습니다. 그런데 아직 흙이나 콘크리트 바닥은 아직 다 젖지 않은 상태예요.
머리만 젖은 상태군요. 지금 뒤로 농사지으시는 밭이신 거죠?
[박상봉]
올해 감자를 심은 밭입니다.
감자 이제 햇감자 나오기 시작하지 않나요?
[박상봉]
여기는 약간 준고랭지라서 조금 있어야지 감자가 나오는데 지금 비가 와서 감자도 굵어지고 해야 되는 시기인데 지금 제가 한번 보여드리자면 감자 비닐 속에 이렇게 보면 여기는 지금 비가 와서 이렇게 조금 젖은 상태고 여기는 마른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손으로 걷어내면 안에는 다 말라 있는 상태예요.
그리고 이렇게 비닐을 걷어보면 안에 이렇게 감자도 비가 와서 굵어져야 되는데 물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다 이렇게 말라있는 상태고, 바싹 말라 있는 상태입니다.
저 흙들이 사실은 굉장히 촉촉하게 젖어있어야 되는데 지금 만지시는 거 보니까 풀들이 풀풀 날리고 있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감자 알도 너무 작네요. 크지가 않아서.
[박상봉]
그렇습니다.
지금 뿌리까지 다 보이고 있습니다. 저희가 지금 청년 농부 박상봉 대표님 줌으로 연결해서 말씀 나누고 있는데 화면 연결이 원활하지 못한 점 시청자 여러분께서 양해를 해 주시면 좋겠고요. 제가 지금 시골의 모습을 보니까 저도 어린시절을 시골에서 보내서 제 기억에는 그런 게 있어요.
매... (중략)
YTN 이종훈 (leejh0920@ytn.co.kr)
편집 : VJ 채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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